광복절 휴일에, 모처럼 아기를 부모님께 맡겨놓고 남편과 둘이 데이트를 했다.
요즘 핫하다는 가덕도 오션뷰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브리타니라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안쪽으로 계속 들어오다 보니 글리제라는 카페를 가보게 되었다.
1. 위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해안로 592
2.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3. 주차장
글리제에도 전용주차장엔 자리가 없어서 길건너 갓길에 주차를 했다.
지하주차장도 있었는데, 만석인지 차 진입을 막아놓아서 들어갈 순 없었다.
4. 메뉴
글리제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우리는 카페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주문했다.
디저트로 함께 먹을 여러가지 빵들도 많이 있었다.
우리는 커피와 과일 몽블랑(블루베리)를 함께 주문했다. 과일 몽블랑은 블루베리/체리 두 가지가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디저트 중에선 과일 몽블랑이 제일 많이 팔리는 듯 했다.
5. 건물내부
1) 1층
카페 글리제 건물은 루프탑까지 총 4층으로 되어있다. 1층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고,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조금 있었다.
1층에는 여자화장실도 있다.
카페 내부에서 유모차를 들고 왔다갔다 하는 가족들도 많이 보았다. 엘리베이터는 따로 없기 때문에 유모차 들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힘들어보였다.
글리제 카페내부에는 강무창이라는 분이 제작한 도자기들도 전시중이었다. 가격표가 붙은것을 보니 판매도 하는 것 같았다.
글리제에서는 1층에서부터 아주 멋진 바다뷰를 볼 수 있었다.
2) 2층
2층에서는 양면으로 통창이 있어서 개방감이 좋았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은것 같다.
3) 3층
우리는 자리가 없어서 3층까지 올라왔다.
3층 한쪽벽면에는 이렇게 장식이 되어있다. 이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왔다.
자리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커피를 마시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몽블랑의 생크림도 느끼하지않고 정말 맛있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는 테라스로 나와서 사진도 찍었다. 가덕도 바다가 이렇게 예쁜 줄 몰랐네.
루프탑에는 깜박하고 올라가보지 않았지만, 올라가본 지인이 루프탑도 좋았다고 한다. 날씨가 덜 더워지면 루프탑에서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공휴일에 방문해서 좀 복잡했지만, 기분전환 하기에 참 좋은 장소였다. 언젠가 다시 가덕도에 오게된다면, 글리제에 재방문해서 루프탑에도 올라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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