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울산 간절곶 인근에 위치한 히든블루 까페에 다녀왔습니다.
히든블루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리길 96
map.kakao.com
간절곶 주변에는 뷰가 좋은 까페가 많이 있는데요, 여기 히든블루는 야외 테이블이 많아서, 날씨가 좋은날에 오면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히든블루 주차장입니다. 꽤 넓긴 하지만 주말이라 차량이 많네요. 저는 주차 자리가 없어서 바로 아래 시선310 까페 맞은편 공터에 차를 대놓고 올라왔습니다. 원래는 시선 310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주차장 쪽에서 보이는 히든블루의 야외 테이블이 인상적이어서 방문해봤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는길 왼쪽에는 까페 건물이 있습니다. 실내에도 거의 만석이었어요.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히든블루 간판 포토존이 있네요. 날씨가 흐리지만 초록색 잔디와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뷰가 나옵니다.
피곤해서 사진을 구석구석 찍진 못했는데, 이렇게 예쁜 파란 집도 있었어요. 안에서 사진 찍고왔으면 인생샷 건졌을 듯..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관광지인지라 저렴하진 않지만 막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여기는 Cafe&Pub이라 식사와 음주를 할 수 있는 메뉴도 함께 파는데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와서 아이스 까페라떼를 시켰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라떼와 레몬에이드도 시켜보고 싶네요.
해안 라인을 따라 야외 테이블이 꽤 많이 있는데 주말이라 겨우 한자리 찾았습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라떼 맛은 완전 대박이었어요!! 원래 라떼를 좋아해서 어디가면 라떼만 마시는데, 여기 라떼는 완전 취향저격!!!!!!!!♡ 정말 고소한 맛이 나요. 무슨 우유를 쓰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주에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조금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바람을 쐬니 실내에 머무는 것보단 안심이 되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차만 안 가져왔으면 맥주한잔 같이 주문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옆테이블에서 먹는 안주 메뉴도 비주얼이 장난아니었어요..!! 간절곶 바다뷰 보면서 맥주 마시면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아요.
히든블루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니 OPEN 오전11시, CLOSE 오후9시라고 하네요.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간절곶에 또 오게 된다면 재방문 해보고 싶네요.
https://instagram.com/hiddenblue_cafe?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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