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도에 숨은 카레&함박스테이크 맛집 '선인장 식당'

하나씩 천천히 2021. 10. 18. 21:26

오늘은 부산 영도에 있는 카레, 함박스테이크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영도구 청학동에 위치한 '선인장 식당'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609525623?service=search_pc 

 

선인장식당

부산 영도구 와치로 15 (청학동 442-37)

place.map.kakao.com

 

 

위치: 부산 영도구 와치로 15

전화번호 : 051-462-6267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5시 (라스트오더 2시 30분)

 

선인장식당은 영도에서도 조금 산중턱에 있는 식당입니다. 산복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가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교통편은 남포역 8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타는 마을버스 영도5번과, 남포역 6번출구 앞에 영도로 들어가는 시내버스 9번이 다니고 있습니다.....만 조금 많이 돌아갑니다. 자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버스를 타면 거의 걷지 않고, 가게 바로 앞에 내릴 수 있긴 하네요.

 

선인장식당은 전용주차장이 있어 자차를 가지고 오셔도 편하게 주차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식당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보면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 있는 POT 13이라는 카페와 같이 쓰는 주차장인것 같습니다.

 

주차장 모습입니다. 저는 주중에 갔는데 주차관리 직원은 따로 없었습니다.

 

자 드디어 선인장식당의 모습입니다. 이름처럼 간판에 선인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제 내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선인장식당의 내부로 들어가보면 정면에 간단하게 메뉴표시가 있습니다. 밥은 무한리필 해주는군요.

 

입구 바로 오른쪽에는 밥과 샐러드 깍두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들어와서 왼쪽에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식당이네요.

 

입구 바로 왼쪽에는 무인 계산대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면,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기기에 나와있는 메뉴를 제대로 찍지 않아서 자리마다 있는 메뉴판을 찍어봅니다. 함박과 카레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 앞에 하나씩 있는 고체연료가 인상적이네요. 음식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함박 스테이크 집이 왜 선인장 식당인지 궁금했는데 메뉴판 뒷쪽에 설명이 나와있었습니다. 모든 메뉴에 선인장이 들어가는군요. 선인장의 효능과 메뉴의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는 동안 음식이 나왔습니다. 때깔이 참 곱네요. 치즈함박과 선인장 함박, 그리고 카레 함박을 시켰습니다. 모양이 비슷해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먼저 제일 비싼 치즈 함박입니다. 함박 위에 치즈가 올려져 있고 와사비가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제일 기본 메뉴인 선인장 함박입니다. 함박위에 계란이 올라가 있고, 여기도 와사비가 묻혀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레 함박입니다. 소스가 함박 소스가 아닌 카레인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함박소스보단 카레 함박이 제 입맛에 더 맛있었습니다. 일반 함박소스는 아주 약간 시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선인장이 들어갔다고 해서 선인장 맛이 나는건 아니었습니다.(선인장이 무슨맛인지도 모르겠지만)

 

음식의 양은 같이 간 여자분들은 양이 모자람이 없었고, 남자분들은 샐프코너에서 밥을 더 퍼와서 먹으니 든든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찾아오기까지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음식만큼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카레 함박은 개인적으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영도에도 이런 감성돋는 인테리어의 깔끔한 맛집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저는 영도 주민이니 함박스테이크 먹고싶을 때 또 한번 와야겠습니다. 치킨 카레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치킨카레에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그럼, 이상으로 영도의 숨은 함박스테이크&카레 맛집, '선인장 식당'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